공각기동대라는 작품은 매우 유명합니다. 일본 만화에 관심 없는 사람도 들어본 적은 있을 정도로 인지도 높은 극장판 애니입니다. 이 작품이 유명한 이유는 독특한 세계관 때문인데요, 미래 어느날 인간의 뇌가 전자화 되고 신체가 로봇화 될 정도로 기술이 발달한 시대의 전뇌해킹 관련 범죄를 담당하는 형사의 활동이 배경입니다.

진부한 표헌을 쓰지 않고 좀 더 상상력을 자극하도록 말을 만들어 보자면 뇌를 들어내고 그속에 컴퓨터 회로와 기계구조로 이루어진, 공장에서 만들어진 뇌를 넣는겁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을 메모리카드에 넣어주는 디카처럼, 인간의 모든 기억과 판단을 전뇌에 다운로드하여 생활하는 개인이 꽤 많은 세상이 배경이며, 이러한 전뇌 속의 데이터를 해킹하는 범죄 전담반의 형사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전뇌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작품으로 상상해 보건데, 실수하지 않으며, 한번 기억한 것은 지워지지 않는 기계의 정확성이 그 첫번째 이겠구요, 만약 전뇌가 파괴된다 하여도 백업본이 있다면 기억이 존재하여 나도 존재할 수 있는 것이 두번째, 그리고 다음으로 작품속에서 네트라고 명명된 universal network 에 아무 곳에서나 접속하여 정보를 검색하고 소통하는 편의성이 그 세번째입니다.

이정도 장점을 열거하다 보니, 단지 그 정보가 뇌에 있는지 손에 쥐어 있는지의 차이일 뿐, 우리가 알고 있는 스마트폰+클라우드 컴퓨팅이란 것이 작품속 전뇌로 가는 첫걸음으로 인식이 되는군요. 그렇다면 현재 스마트폰을 전뇌와 구분짓는 가장 근본적인 선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정보에 대한 믿음’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제 스마트폰 일정관리 프로그램에서 ‘내일 오후 1시에 한예슬씨와 미팅이 잡혀있습니다.’ 라는 알림이 뜬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받아들이실 건가요? 백중 99는 프로그램 혹은 하드웨어 이상이라고 받아들이겠지요. 아직은 스마트폰을 100% 신뢰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하지만 전뇌의 경우는 얘기가 다릅니다. 뇌는 곧 자아이기 때문에 뇌가 맞다고 하면 그걸 믿고 약속장소에 가서 눈물을 흘리고 있겠지요.

물론 이 얘기는 약간의 트릭입니다. 작품 속에는 인간의 정의를 지식의 꾸러미인 전뇌 + 고스트로 정의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하여간 시대가 변화하다보니 마침내는 어릴때 충격속에 보았던 작품이 피부로 와닿는 것 같아 흥분과 걱정이 묘하게 교차하는 세상입니다.

디지털 치매라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저또한 심각하게 걱정해본 적 있습니다. 이미 네비게이션이 없으면 잘 다니지 않고 머릿속에 외우는 전화번호는 010 번호이동 덕분에 이젠 다섯손가락에 들어갑니다. 게다가 요즘엔 정말 다양한 일에 접하다 보니 드디어 GTD+일정관리, 한마디로 완전한 전자비서(PDA가 원래 이런 의미였지요)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업무환경이 지속되면서 제목과 같은 화두는 제 입안에 계속 멤돌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이 더 바빠지고 영역이 넓어지면 더더욱 기술에 의존하겠지요. 그리고 그러한 끊임없는 수요는 결국엔 전뇌세상을 가지고 올거라 생각합니다. 자동차가 운송혁신 +  교통사고라는 양날의 검인 것처럼, 꼭 만화속의 전뇌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사람이 이런 전자비서에 ‘깊게’ 의존하는 날엔 그 편리한 것이 어떻게 우리 발등을 찍게 될런지 생각해보면 흥분보다는 우려가 앞서는게 자연스러운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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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형블로그에 입문했는데요, 앞으로 잘 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부 뉴스들에서, 혹은 아고라등에서 그나마 깨인 분들의 글을 보면
인천공항이 맥쿼리(사실은 골드만 삭스 자산운용) 자산운용으로 매각될거같다 그러고
맥쿼리 대표는 이지형씨, 이지형씨는 이상득 의원의 아들이자, MB의 조카니까
MB, 인천공항을 친인척에게 매각하려 한다 는 식으로 귀결되는데

자 그러면

예를 들어 데우그룹이 남미에 가서 Dewoo International Infra.. 같이 그럴듯하게 간판 걸어놓고
라틴계 현지인으로 대표를 앉혀놓고 현지 인맥 통해서 정부에 로비 해서
현지 수도공사를 민영화 하여 먹었다고 칩시다.

민영화 후 맘대로 수도세를 팍팍 올려서 들어오는 이득이
현지 대표 것입니까 데우그룹 왕회장 것입니까.

고로 인천공항 민영화는 대통령 인척에게 이권 주기가 아니라
국부를 황금인간 사크스에게 상납하는 것이라 보아야 한다는 겁니다. 왜 몰랐을까요?

그럼 이걸 어떻게 막을 수 있느냐,

인천공항 민영화 사건을 가지고 MB out의 소재로 쓰지 말고
나 누구누구는 국부의 싸크스 상납을 규탄한다! 이렇게 어조를 바꾸어야지요

그럼 위선에 약한 황금양말은 오우 노~ 하면서 다른 방법을 모색해 볼겁니다.
당분간이지요.. 시간은 벌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실로 외국자본은 위선에 약합니다. 락커펠러~같은 사크스 주주 가문이 기부재단을 운영하는 이유이지요. 그들은 비난을 싫어합니다. 돈과 권력, 명예 모두 쥐고 싶어합니다.
이런걸 건드리는게 그나마 문제 해결에 더 도움이 됩니다. 엉뚱한 방패막이한테 돌던지는것 보다는요.

MB를 규탄하려면 독재자에 대한 규탄이 아닌, 일국의 대통령이 조카데불고 방패막이, 대리인 역할이나 시키는게 안습이다! 라고 자존심을 긁어야지요.

다음은 또 뭘까요? 의료보험 민영화? 그땐 또 디비 파보면 보험사를 거느린 외국계 자본이겠지요.
FTA? 진보 보수 할것없이 집권당은 FTA를 추진하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외국자본 이익 대변 아니겠습니까?
또한 이런 외국자본의 한국정권 줄대기가 ‘먹힌다’ 라는 사실이 뭘 뜻하겠습니까?

20세기 식으로 좌우니 진보 보수니 해봤자 백날 같은뉴스 같은 싸움 볼것입니다.
우리가 빨갱이니 꼴통이니 하고 박터지게 싸우고 있을때 외국인은 뭐라 하고있을까요?

‘분열하여 지배하라’는 만고진리이니라~ 남북으로 가르고 동서로 갈랐으니 이젠 남여로 갈라볼까?

이런얘기 하면 또 음모론이니 뭐니 하겠지만.. 주식시장에 검은머리 외국인 세력이 있다는건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왜 이런건 받아들이지 못할까요?

결론 : 인천공항 민영화 사건은 일개 외국기업이 한국의 국부를 날로 먹으려는 사건이다. 이상